1위와 두 타 차…"올 시즌 1R 성적 좋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그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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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 1승을 거둔 세계랭킹 12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유해란은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천7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합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야마시타 미유(일본), 린디 덩컨(미국), 린 그랜트(스웨덴), 미미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1위인 재미동포 오스틴 김(6언더파 66타)과 두 타 차, 2위 중국의 류옌(5언더파 67타)과는 한 타 차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유해란은 13번 홀(파5)과 15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고, 후반에도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그는 7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곧바로 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유해란은 올 시즌 초반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9위에 올랐던 유해란은 직전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연속 대회 톱10에 들었다.
라운드를 마친 유해란은 "비시즌 기간 스윙과 샷 컨트롤 훈련에 전념해 내 스윙을 찾은 것 같다"며 "올 시즌 두 대회 모두 1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아서 오늘은 더 집중해서 그린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후반에 3연속 홀 버디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효주와 김세영, 임진희, 최혜진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 공동 18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김효주는 전반에만 4언더파를 몰아쳤으나 후반에 보기 3개를 범하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신지은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8위, 윤이나와 김아림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6위, 이미향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9위, 이소미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58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36위로 떨어졌고, 세계랭킹 3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8위, 세계랭킹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6일 17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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