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아니어도 돈 번다"…'페북 스토리' 수익화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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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크크런치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테크크런치 홈페이지 갈무리

페이스북 내 스토리 영역을 활용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출시된다.

1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창작자가 스토리 콘텐츠 조회수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창작자들은 이미 제작·공유한 콘콘텐츠를 페이스북 스토리로 게시할 경우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일상을 담은 스토리 콘텐츠를 평소와 같이 게시해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회사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페이스북 스토리 수익이 콘텐츠 성과에 따라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창작자는 특정 조회수에 도달하지 않아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이번 스토리 수익화 기능 출시를 계기로 창작자들의 수익원을 확대했다. 이는 메타가 틱톡 창작자들을 인스타그램 등 자사 서비스로 끌어들이려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 것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은 일부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수익 창출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올해 안으로 모든 창작자에게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0월 창작자들이 2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이 수익을 지불한 창작자 수는 2017년 수익화 기능을 도입한 이후 약 400만명에 이른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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