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시계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올린 멕시코축구협회
잉글랜드와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앞둔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개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로부터 고가의 명품 시계를 선물 받았다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우려 때문에 모두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4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멕시코 대표팀은 한 유튜버가 수백만 달러 규모의 내기에서 이긴 뒤 선물한 롤렉스 시계들을 모두 돌려줬다"고 알렸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인인 이 유튜버는 지난 1일 열린 멕시코-에콰도르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멕시코 2-0 승)에서 멕시코가 이길 거라는 데 200만달러(약 30억원)를 걸어 120만달러(약 18억원)를 벌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멕시코 대표팀 캠프를 방문해 선수단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전원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FIFA 윤리위원회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결국 멕시코 선수단은 시계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는 잉글랜드와 6일 오전 9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대회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멕시코축구협회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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