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가 코앞이라면 노후 준비는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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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Ellsberg의 RAND 회고에는 세계를 구한다는 사명감과 남들이 모르는 위험을 안다는 내부자 의식이 나타나며, Anthropic 같은 AI 기업의 수사와 닮은 점이 있음 Ellsberg는 RAND 동료들과의 유대를 종교 공동체에 견주며, 초월적 대의를 위해 함께 일한다는 형제애를 느꼈음 Ellsberg와 Alain Enthoven은 핵전쟁으로 인한 파멸이 머지않았다고 믿어, 훗날 수령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 RAND의 후한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았음 이는 AI가 흡연으로 자신이 죽기 전에 암을 치료할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내려고 흡연을 시작한 AI 연구자들에 관한 보도를 연상시킴 Anthropic 같은 연구소가 임박한 보편적 고소득에 대한 믿음을 증명하라며 퇴직급여를 없애도 놀랍지 않겠다는 풍자이며, 실제 폐지 발표는 아님 RAND의 사명감과 종말에 대한 확신 핵무기의 역사와 개발에 대한 관심에서 읽기 시작한 책은 Pentagon Papers로 유명한 Daniel Ellsberg의 《The Doomsday Machine: Confessions of a Nuclear War Planner》 임 첫 장은 미국이 소련에 핵 역량에서 뒤처진다고 생각했던 미사일 격차 시기, Ellsberg의 RAND Corporation 근무 경험을 다룸 Ellsberg는 10년간 몸담은 RAND를 사랑했으며, 동료들과 초월적 대의를 위해 함께 생활하고 일하는 종교 공동체 같은 형제애를 느꼈음 RAND 초기와 워싱턴 자문 활동 당시, 자신들이 Pentagon과 전략공군사령부(SAC)의 장성들, 의회, 대중, 심지어 대통령보다도 다가올 위험과 대응책을 더 잘 안다고 믿었음 이 지식의 부담은 오히려 활력을 주었고, 동료들은 문자 그대로 세계를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감각을 Ellsberg에게 전했음 새로 접한 공군 정보 추정치와 국가안보 공동체가 공유하던 소련에 대한 어두운 시각 때문에, Ellsberg는 세계가 핵 참화를 오래 피할 수 없다고 믿었음 부서의 최연소 구성원이던 Ellsberg와 Alain Enthoven은 당시 20대 후반이었으며, 수령할 때까지 살아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아 RAND의 매우 후한 퇴직연금에 둘 다 가입하지 않았음 AI 시대의 확신을 향한 풍자 RAND의 종교적 유대, 내부자 의식, 세계를 구한다는 사명감은 Anthropic 같은 기업의 수사와 놀라울 만큼 닮아 있음 퇴직연금을 포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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