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_피지컬AI] 로봇 생태계 표준화 구축 행보에 나선 엔비디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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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강형석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꿨다면, 피지컬 AI(실물 인공지능)는 세상을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는 온라인상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고 창의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지만, 피지컬 AI는 산업현장부터 일상환경, 재해극복까지 사람이 하기 어려운 영역을 폭넓게 풀어낼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피지컬 AI 경쟁에 뛰어들었고, 기술 개발도 활발하게 이어진다. [위클리_피지컬AI]는 지난 한 주간 주목받은 기술 기업 소식과 연구 성과를 다루고자 한다. 엔비디아 액츄에이트 26 개최, 로봇 '표준화' 행보 나서나? 2026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엔비디아는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자체 로봇 컨퍼런스 '액추에이트(Actuate) 26'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기반 모델(월드 파운데이션 모델)과 디지털 트윈, 대규모 합성 데이터 생성 등 차세대 로봇을 움직이는 기술들을 조망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엔비디아는 행사에서 세계 기반 모델 코스모스(Cosmos) 3를 소개했다. 단일 모델 안에서 물리적 추론과 세계 생성, 행동 생성을 동시에 처리하는 옴니모달(처음부터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등을 통합 학습·처리하는 기술) 세계 기반 모델이다. 개발자들은 코스모스 3를 활용해 물리 세계에 대한 추론,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한 환경 증강, 신경망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책 평가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의 엣지 장비인 젯슨 토르(Jetson Thor) 위에서 실시간 제어 배포까지 가능해 로봇 개발 워크플로 전 과정에 쓸 수 있다. 엔비디아가 로봇 기술 컨퍼런스, 액추에이트 26을 개최했다 / 출처=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로봇 안전 관련 발표도 진행했다. 엔비디아 아이작(Isaac) 플랫폼은 설계와 시뮬레이션부터 배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AI 기반 로봇의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내비게이션과 이동, 그리핑(물건 집기), 비전 같은 핵심 기능을 지원해 제조·농업·물류·헬스케어 등 여러 산업의 로봇 개발을 뒷받침한다. 자율주행차의 안전 아키텍처를 그대로 가져온 '할로스(Halos)' 시스템도 언급됐는데, 시제품 단계의 로봇을 실제 양산 단계로 넘기기 위한 종합 안전 체계다. 엔비디아는 이 시스템이 자율주행 안전 개발에서 쌓은 1만 8600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개발자들에게 공통된 안전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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