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발사, 발사, 발사→우주 파편 급증…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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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입력 2026.06.20 09:10

22일 국회에서 ‘우주상황인식 포럼’ 열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져 나온 차단막이 우주 공간을 떠돌고 있다. [사진=NASA]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져 나온 차단막이 우주 공간을 떠돌고 있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우주상황인식(SSA)의 현재와 향후 대응 방안(SSA NOW Forum)’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황정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우주상황인식포럼이 주관한다. 급변하는 우주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우주안보 역량 강화와 우주상황인식(Space Situational Awareness, SSA) 체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저궤도(LEO) 위성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규모 위성군(Constellation) 운영과 민간 우주개발 확대에 따라 우주공간의 혼잡도 또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우주쓰레기(space debris)란 ‘파편과 파편의 구성요소를 포함해 지구궤도에 있거나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기능을 하지 않는 모든 인공물체’를 의미한다.

1957년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1호가 우주로 발사된 이래 2021년 11월까지 10cm 이상의 우주쓰레기는 3만6500개, 1~10cm 사이의 것은 약 100만개, 1mm~1cm사이의 것은 무려 3억30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져 나온 차단막이 우주 공간을 떠돌고 있다. [사진=NASA]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우주상황인식(SSA)의 현재와 향후 대응 방안(SSA NOW Forum)’이 개최된다. [사진=우주상황인식포럼]

위성 충돌 위험, 우주 파편 증가, 국가 우주자산 보호, 우주교통관리(STM) 등 우주 안전 확보가 국제사회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포럼에는 우주항공청, 대한민국 공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천문연구원(KASI) 등 국내 주요 기관과 함께 미국 대사관, 캐나다 국방무관실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표적 상업 우주상황인식 기업으로 알려진 LeoLabs 등 글로벌 우주안보와 우주감시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국제 협력과 민간 우주감시 역량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우주상황인식 기술 개발 현황과 국가 우주감시 인프라 구축 방향이 소개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SSA 연구개발 현황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대규모 위성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우주감시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계와 해외 전문가들은 상업 우주감시 데이터 서비스, 우주물체 추적과 식별 기술, 우주교통관리 체계 구축 사례 등을 공유한다. 국가 우주안보와 우주산업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정부, 군,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와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우주안보 역량 강화 방안, 우주교통관리 체계 구축, 국제 정보공유 확대, 민·관·군 협력체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황정아 의원은 “우주상황인식은 단순한 우주물체 추적 기술을 넘어 국가 안보와 경제활동, 미래 우주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연구기관, 군, 산업계는 물론 국제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우주상황인식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주상황인식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국내 전문가뿐 아니라 해외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우주상황인식 역량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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