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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국 축구 팬들이 모여 앉아 응원하고 있다. 2026.6.19 jjaeck9@yna.co.kr
(과달루페[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이 안방 같은 응원 열기 속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경기엔 2천명 넘는 한국 팬들이 찾아올 예정이다.
대표팀 서포터스 '붉은 악마'가 500여명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민도 1천500명 정도 올 거로 보인다고 협회는 전했다.
과달루페가 속한 몬테레이 광역도시권은 멕시코의 산업·경제 중심지로 꼽힌다.
현대모비스와 기아, LG전자, 포스코 등 인근 지역까지 포함하면 약 300개의 한국 기업이 들어와 있고, 교민 수도 5천여명에 이른다.
협회 관계자는 "현지 영사관을 통해 확인한 데 따르면 경기 입장권 구입이 확인된 교민만 800명 이상이며, 몬테레이뿐 아니라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상당수 관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명보호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1차전 때는 멕시코 팬까지 가세해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었고, 마찬가지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19일 2차전은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맞붙으면서 '원정 대회' 분위기를 실감해야 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곳에 한국 기업이 많이 있고, 교민이 많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 내일 경기는 조금 더 홈그라운드 같은 기분을 갖고 선수들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부분을 잘 이용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감독은 "한국과 멕시코의 관계가 아주 좋은 것을 잘 알고 있다. 체코와의 1차전 때도 한국 팬뿐만 아니라 경기장에 오신 멕시코 팬들이 '코레아'를 외쳐주셨던 걸 알고 있다"면서 "그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24일 06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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