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인텔리전스, '워트테크써밋 25' 개최…데이터 통한 기업 전략 제시

특허 전문 인공지능(AI) 기업 워트인텔리전스가 오는 17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 역삼에서 '워트테크써밋 25(WERT TECH Summit 25)'를 개최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웨비나를 병행하는 이번 써밋은 1500명 이상이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카카오·퀄컴·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국내외 기술 선도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워트테크써밋 주제는 '지식재산권(IP) 데이터와 버티컬 AI로 완성하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산업별 데이터에 최적화된 버티컬 AI와 기업의 기술·인재·전략이 담긴 IP 데이터 활용 전략이 골자다. 특히 버티컬 AI와 IP 데이터가 실제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어떤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주요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의 '초경쟁시대 기업들의 생존 전략'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 세션에서는 AWS 김선수 스페셜리스트의 '의사결정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AX 전략' 퀄컴 정철호 전무의 '글로벌 리더십을 재편하는 새로운 게임 체인저 버티컬 AI' 등을 공개한다. 이어 카카오, L&F, 업스테이지, 셀위버스 등 국내 기업 발표가 이어진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이번 써밋을 기점으로, 주기적으로 테크 써밋을 개최할 계획이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술이 기술 부서만의 몫이 아닌,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자산인 시대가 왔다”며 “워트테크써밋 25는 실제 전략·기획·투자·R&D 담당자들이 기술 기반 의사결정을 어떻게 실현하고 성과로 연결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