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튀르키예 국적 '궁도 해외명예자문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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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일 자페르 메틴 아테스 튀르키예 전통활쏘기연맹 대외협력위원을 '궁도 해외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올해 개최 예정인 울산 궁도 학술발표회(6월 10∼13일)와 세계궁도대회(10월 31일∼11월 4일)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궁도 세계화를 본격 추진하고자 이번 자문관 위촉을 추진했다.

글로벌 궁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목적도 반영됐다.

자페르 메틴 아테스 위원은 20년 이상 튀르키예 전통 활과 화살을 연구했으며, 튀르키예 궁도연맹 국제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자문관 위촉을 통해 궁도 학술발표회와 세계궁도대회 참가국 확대, 행사 홍보, 국제 교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 궁도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 세계궁도연맹 창립 등 궁도 발전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울산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활쏘기 기록을 보유한 궁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스포츠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2일 15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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