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임대 종료 발표…"슈투트가르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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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경기 동안 3골 2도움 작성…발복 부상으로 수술대 '시즌 아웃'

이미지 확대 우니온 베를린과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결별하는 5명의 선수에 포함된 정우영

우니온 베를린과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결별하는 5명의 선수에 포함된 정우영

[우니온 베를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활약한 정우영(25)이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인 슈투트가르트로 복귀한다.

우니온 베를린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팀과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 왔다. 1군 팀에서 활약한 5명의 선수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5명의 명단에는 이번 시즌 임대로 뛰어온 정우영의 이름도 포함됐다.

구단은 정우영에 대해 "한국의 돌풍-정우영 임대 기간 종료. 2024년 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 준우승한 이후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를 왔다"라며 "우니온 베를린 소속으로 치른 세 번째 공식전에서 첫 골을 터트리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 열성적인 플레이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미지 확대 발목 수술을 받은 정우영

발목 수술을 받은 정우영

[정우영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발목을 다치며 좋은 흐름이 중단됐고,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임대 계약이 끝나면 슈투트가르트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부터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고 임대 생활에 나선 정우영은 지난 3월 30일 프라이부르크전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발목을 다쳐 전반 8분 만에 교체됐다.

검진 결과 정우영은 왼쪽 발목 인대에 심각한 손상이 발견돼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됐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0일 07시2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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