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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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중국 바둑의 새로운 에이스 왕싱하오(21) 9단이 생애 첫 메이저 세계타이틀을 획득했다.
왕싱하오는 18일 중국 광시(廣西) 장족자치구 웨이저우(洲)에서 열린 북해신역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리친청(26) 9단에게 170수 만에 불계승했다.
이로써 왕싱하오는 종합전적 2-0으로 북해신역배 초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7년 프로 데뷔한 왕싱하오가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왕싱하오는 지난 2월 제1회 난양배 결승에 올랐지만, 신진서 9단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국이 주최하는 북해신역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3천6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1억1천9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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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18일 17시4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