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본명 김남준·31·왼쪽)과 뷔(김태형·30)가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10일 사회로 복귀했다.
RM과 뷔는 이날 각 부대에서 퇴소한 뒤 강원 춘천시 한 축구장에서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이들은 “빨리 앨범을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M과 뷔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BTS 다른 멤버인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월과 10월 군복을 벗었고, 지민과 정국은 11일 전역한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