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제약 속에서도 빛나는 타이포그래피

3 hours ago 3

디스플레이에서 글자가 기울어 보이는 현상은 이탤릭체가 아니라 화면 갱신 방식의 부산물임. 위에서 아래로 한 줄씩 갱신하는 동안 가로 위치가 바뀌면 뒤따르는 줄이 조금씩 왼쪽에 그려짐 이 현상은 사진의 롤링 셔터와 같은 문제이며, 스크롤 방향이나 화면 갱신 순서가 달랐다면 글자의 기울기도 달라질 수 있었음 영어와 독일어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스크롤이 자연스러운 것은 읽기 방향과 관련이 있지만, 오른쪽으로 기운 글자를 선호하는 것은 관습에 가까울 수 있음 좋은 만듦새에는 대개 더 많은 노력이 들지만, 때로는 올바른 선택만으로 추가 작업 없이 얻을 수도 있음. 다만 해당 디스플레이의 선택이 의도적이었는지 기본 설정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음 5×7 픽셀 글꼴을 활용한 그림부터 플라스틱에 새긴 수직 합자, 입체적인 밑줄, 키보드의 하이픈 연결과 옛식 축약형까지 예상 밖의 장소에서도 타이포그래피의 세심한 사례를 찾을 수 있음 화면 갱신이 만들어 낸 글자의 기울기 이 기울기는 이탤릭체도, 글자 자체를 기울인 오블리크체도 아님 픽셀 직사각형 전체를 한 번에 바꾸지 않고 맨 위부터 한 줄씩 갱신함 아래쪽 줄을 갱신할 때는 내부의 가로 위치가 이미 이동했을 수 있어, 후속 줄이 조금씩 왼쪽에 그려지며 기울어진 모양이 생김 사진의 롤링 셔터와 사실상 같은 문제임 스크롤 방향과 갱신 순서에는 각각 다른 선택지가 있었음 오른쪽으로 스크롤할 수도 있었고, 아래에서 위로 갱신해 글자가 왼쪽으로 기울게 할 수도 있었음 아래에서 위로 화면을 갱신하는 방식도 생각만큼 드물지는 않음 영어와 독일어에서 왼쪽 스크롤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것은 읽기 방향과 관련 있음 오른쪽으로 기운 글자가 본질적으로 더 낫다기보다, 늘 그런 글자를 보아 익숙해진 관습일 수 있음 해당 선택이 의도적 설계인지 기본 설정인지는 불확실함 이런 세부를 알거나 소중히 여기는 문화에는 가치가 있음 더 좋은 만듦새에는 흔히 추가 작업이 필요하지만, 선택의 갈림길만 잘 고르면 추가 노력 없이 얻는 경우도 있음 예상 밖의 장소에서 발견한 타이포그래피 다음 사례들은 의도적인 디자인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장인정신이나 좋은 디자인으로 평가할지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스몰 캡스를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한 사례가 있음 5×7 픽셀 글꼴 디스플레이에서는 제약을 다루는 서로 다른 방식이 드러남 열차 객차 그림은 귀여우나 디스플레이의 한계에 다소 제약받음 경기장 아이콘은 같은 한계를 영리하게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