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K-AI PaaS 서밋 2025서 'AI 인프라 구축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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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K-AI PaaS 서밋 2025서 'AI 인프라 구축 전략' 발표

오케스트로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K-AI PaaS 서밋 2025'에서 '효과적인 프라이빗 AI 워크로드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업계, 정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전략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 공유 장으로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발표에서 최근 AI 산업 환경 변화가 기업 인프라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짚었다. 특히 AI 기술의 확산과 소버린 AI(데이터 주권)에 대한 요구,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 문제 등이 기업의 클라우드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케스트로는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업무 특성에 맞춘 유연한 인프라 설계, GPU 자원의 최적화, 그리고 확장 가능한 구조다. 오케스트로는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프라이빗 환경 내에서 최적의 실행 환경을 선택하고 조합하는 방식이 '클라우드 포 AI' 전략의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케스트로는 IaaS 기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PaaS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VIOLA)'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구성 전략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GPU 환경을 지원하는 모니터링 대시보드, GPU 가상화, 베어메탈 프로비저닝 자동화, 엔비디아 생태계 지원 등 GPU 자원 최적화 전략도 소개했다. 또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한 RAG 기반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 사례를 공개하며, 복잡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AI 워크로드는 이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기업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 자산이 되고 있다”며 “AI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통해 고객이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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