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용아맥' 두달 뒤 종료?…스크린쿼터 딜레마 빠진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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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10명 중 1명 아이맥스 관람…관객 60만명 넘어 '올해 최다'특별관도 한국영화 상영 의무 준수해야…"극장 단위로 산정방식 변경" 대안 이미지 확대 서울의 한 영화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영화 '오디세이' 열풍으로 활기가 돌고 있는 극장에 스크린쿼터가 화두로 떠올랐다. 아이맥스(IMAX), 4DX 등과 같은 특별관도 한국 영화 상영 의무 일수를 채워야 해 극장이 '오디세이'의 아이맥스 상영을 수요만큼 이어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디세이'의 아이맥스 관객 수가 올해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영화계에서는 스크린쿼터 산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오디세이' 아이맥스 관객 63만 명…10명 중 1명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17일 차인 지난 21일까지 604만9천여명이었다. 이중 '오디세이'를 아이맥스 관에서 관람한 수는 63만여명으로 올해 개봉작 중 최다를 기록했다. 아이맥스 관람 비중은 10.4%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2.7%), '호프'(3.2%) 등 경쟁작을 크게 상회했다. 이미지 확대 서울의 한 영화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귀향 여정을 그린 '오디세이'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구현한 그리스 신화 속 장엄한 세계를 온전히 경험하려는 관객들은 당연히 아이맥스 관람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특히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스크린을 갖춘 CGV 용산아이파크몰의 아이맥스, 이른바 '용아맥'의 인기가 높다. 1.43:1의 화면비율을 갖춘 '용아맥'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촬영본이 잘리지 않은 상영관으로 알려지면서, 영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맥스로 관람하려는 관객이 몰리면서 개봉 4주 차 예매가 열린 날에는 CGV 모바일 앱이 한때 접속 지연을 겪기도 했다. '용아맥'은 맨 앞줄을 제외한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을 받고 '용아맥' 아이맥스 티켓을 판매하는 암표도 등장했다. 이에 영화진흥위원회는 피해 예방을 위해 암표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영화 '오디세이' 촬영 현장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오디세이' 틀고 싶어도…한국 영화 상영 의무 지켜야 이와 같은 열기에도 아이맥스 관에서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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