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천 원 할인권 205만 장 푼다…'호프', 최대 수혜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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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료 6천 원 할인권이 2차로 배포되는 가운데 영화 '호프'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누리집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화 관람료 6천 원 할인권 약 205만 장을 배포한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이 1인 2매씩 자동 지급되며, 영화표 결제 시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13일 민생 안정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할인권 450만 장)을 확보해 할인권을 배포한 지 약 두 달 만의 2차 배포다.

영화 관람료 6천 원 할인권 배포 소식에 영화계는 화색을 보이고 있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이 도래한 만큼 할인권 배포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이 할인권 배포의 최대 수혜 영화로 '호프'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호프'의 개봉일은 할인권 배포 2주 차인 7월 16일이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이자 개봉 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화제성 등으로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8일 개봉하는 외화 '모아나', 15일 개봉하는 '미니언즈 & 몬스터즈', 29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동시기에 개봉하는 '하나 코리아', '시크릿 에이전트', '회로' 등의 중소형 영화들 역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권 배포 효과는 1차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1차 배포 직후 1주간 매출액은 159억 원으로 배포 직전 1주간 매출액(107억 원) 대비 47.9% 증가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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