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의심이 호기심으로…'올데이 프로젝트' 화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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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영인 PD =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이 참여하는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를 향한 관심의 시작은 '재벌 4세의 케이팝 가수 데뷔'였습니다.

하지만 미리 공개된 '페이머스'(FAMOUS) 뮤직비디오는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그룹의 음악과 스타일, 그리고 문서윤 외의 다른 멤버에 집중하게 했습니다.

'페이머스' 뮤비는 공개되자마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월드 와이드 트렌딩' 1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동시에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했습니다. 리스너들은 특히 '아직도 감이 죽지 않은' 프로듀서 테디의 힙합곡과 멤버 다섯명 모두에서 느껴지는 '완성형 바이브'에 호평을 보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됐던 재벌 4세, 2002년생 문서윤은 '애니'라는 이름으로 그룹에 참여했습니다. 반대하는 엄마와 가족을 설득하는 게 1차 허들이었다는 애니는 '대학 입학'을 조건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페이머스'에서 애니는 안정적인 저음으로 도입부를 이끄는데요, 기대 이상의 랩 실력으로 자신을 향한 대중의 의심을 호기심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뮤비가 공개된 후 SNS에 가장 많이 언급된 멤버는 오히려 정보가 제일 적었던 타잔입니다. 2002년생으로 본명은 이채원. 모델 출신인데요, 현대 무용을 하며 갖춰진 춤 실력과 모델 활동으로 다져진 끼와 포즈가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이미 케이팝 안무가로 유명한 베일리 석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베일리 석은 2004년생의 한국계 미국인 케이팝 안무가로 에스파의 '새비지'(Savage), 레드벨벳의 '사이코'(Psycho) 등의 안무를 제작했는데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이미 18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합니다.

막내 라인을 담당하는 2005년생 우찬과 영서도 뒤지지 않는 화제성을 자랑합니다. 우찬은 '쇼미더머니6'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자로 10대 래퍼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고, 영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한 실력자입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렇듯 다섯 명의 멤버 모두가 이미 탄탄한 셀링포인트를 갖췄는데요, 이런 요소들이 모여 뮤비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혼성그룹임에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없고, 각자의 주관과 스타일을 마음껏 드러내고 또 페어링합니다. 이런 콘셉트는 테디의 역량과 어우러져 대체 불가의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데이프로젝트는 오는 23일 데뷔 싱글 '페이머스'와 더블 타이틀곡 '위키드'(WICKED)를 정식 발매합니다.

syip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0일 14시4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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