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영원한 수사반장'이자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은 배우 고(故)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가족과 동료, 시민들의 마지막 배웅 속에 영면했습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한 장례미사가 유족과 동료 배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염 추기경은 고인이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며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국민 아버지이자 국민 배우였다"고 추모했습니다.
고인이 2018년 세례를 받은 뒤 "국민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구도자의 길을 가야 한다"며 말과 행동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던 생전 발언도 공개했습니다.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조가로 '아베 마리아'를 불렀습니다. 배우 김혜수는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고, 송일국은 운구를 맡아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장례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고인이 45년간 후원한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로 이동해 고별식을 가졌습니다.
재단 임직원 대표는 "어린나무가 바람을 견디도록 지켜준 큰 나무가 바로 최불암 후원회장이었다"며 "아이들은 저희에게 맡기고 편히 쉬시라"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고인의 영정과 운구 차량은 임직원들의 배웅을 뒤로하고 장지인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황성욱
영상 : 연합뉴스TV·초록우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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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itsusw@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16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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