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질주하는 통신주…이통3사 나란히 52주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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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안정성·주주환원 기대에 재평가 본격화…AI 성장성도 부각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통신주 질주가 거침없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52주 최고가를 잇달아 경신했다. 실적 안정성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시장의 재평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통3사 로고 [사진=아이뉴스24 DB]이통3사 로고 [사진=아이뉴스24 DB]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3일 8만6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KT 역시 11일 장중 6만6600원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도 12일 장중 1만75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통신 3사의 주가 강세 배경에는 안정적인 실적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경기 변동에 따른 실적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이 이어지면서 방어주 선호 흐름과 맞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해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부진했던 주가가 정상화 국면에 들어섰고 전략적 파트너인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보유 지분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KT도 높은 배당 매력이 꾸준한 매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던 나아가 시장에서는 이통3사의 상승 흐름이 단기 반등을 넘어 구조적인 재평가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AI와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 성과가 더해질 경우 실적 성장성이 추가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세대(5G) 이동통신 단독모드(SA) 전환과 AI 데이터센터(DC)·AI 전환(AX) 매출 본격화에 따른 통신사들의 외형 성장 기회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거버넌스 강화 및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 발표 등이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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