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최전방에 전유경…베테랑들은 벤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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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의 전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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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신상우 감독은 콜롬비아와 2차전에 베테랑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신예들에게 기회를 줬다.

신상우 감독은 2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 선발 명단에서 김혜리(우한), 이영주(레반테), 장슬기(경주 한수원), 임선주(인천 현대제철) 등 기존 주축들의 이름을 뺐다.

벤치에서 시작하는 이들을 대신해 2004년생 공격수 전유경(몰데), 대학생 정다빈(고려대) 등 신예들이 선발로 출격한다.

신 감독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콜롬비아와 2경기에서는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젊은 선수들이 훈련만 하는 것보다는, 경기장에서 직접 몸을 부딪치고 성인 대표 수준 플레이를 느끼다 보면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민화(화천 KSPO), 추효주(오타와), 김진희(경주 한수원), 김미연(서울시청)이 포백으로 배치됐다.

붙박이 미드필더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지난달 30일 1차전을 마치고 소속팀 합류를 위해 일찍 대표팀을 떠난 가운데 중원에서는 이금민(버밍엄 시티)이 중심을 잡는다.

정민영(서울시청), 노진영(문경상무)이 이금민과 호흡을 맞춰 경기 운영을 책임진다.

전방에는 최유리(버밍엄 시티)와 전유경, 정다빈이 삼각편대로 출격해 득점을 노린다.

골키퍼 장갑은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가 낀다.

pual0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2일 18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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