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 신구조화 빛났다…12회 연속 올림픽 출전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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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선수들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신구조화를 앞세운 '원팀' 정신으로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이계청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은 어제(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끝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꺾고 금메달 샴페인을 터뜨렸습니다.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가 끝나고 지난 5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인 대표 선수들은 4개월간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대비했습니다. 이계청 감독은 36세 베테랑 듀오 권한나와 류은희(이상 부산시설공단) '맏언니'를 중심으로 최상의 앙상블을 이룰 선수 16명을 선정했습니다. 이 감독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 멤버 2명, 항저우 은메달 멤버 4명, 그리고 올림픽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을 뽑았습니다. 세계적인 선수 류은희가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2024 파리 네 번의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가장 화려한 이력을 자랑했고,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나머지 5명이 대표팀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우빛나(서울시청)를 비롯해 2000년대생 젊은 피도 7명이나 됐습니다. 이 감독은 권한나와 류은희, 이연경(34·삼척시청) 관록 있는 선수들을 중국, 일본 두 중요한 경기에 중용하는 방식으로 적절히 체력을 안배하고 전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는 작전으로 아시안게임 6경기를 치렀습니다. 그 결과 7명의 선수가 누적 점수 20점을 돌파하며 득점에 힘을 보탰습니다. 조은빈(서울시청), 이원정(대구광역시청), 이혜원(부산시설공단), 전지연(삼척시청) 등 2000년대에 출생한 5명이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류은희(6점)와 권한나(7점)는 일본과의 사실상 결승에서 팀 득점의 절반에 육박하는 13점을 합작해 '왕언니'의 존재감을 유감 없이 뽐냈습니다. 주장 권한나가 "팀 워크가 어느 때보다 좋았다"고 말할 정도로 조직력에서 우리가 일본을 앞섰습니다. 아시아 정상을 탈환한 자신감을 살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 갑니다. 우리나라는 파리 올림픽까지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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