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컨콜서 삼성·SK·LG·현대차 언급…韓 기업 존재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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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 기자 입력 2026.08.27 16:27 메모리 구매 약정 2.3배↑…삼성·SK하이닉스와 메모리 협력 SKT·네이버는 AI 인프라, LG·현대차는 AI 팩토리·피지컬 AI로 협력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언급됐다. AI 수요가 폭증하면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범위도 메모리에서 AI 인프라와 제조·모빌리티 분야로 확대고 있다.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를 포함한 공급업체 구매 약정 규모가 직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4조3600억원)에서 2790억달러(약 497조4480억원)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3개월 만에 1600억달러(약 221조560억원) 늘어난 것이다. 증가분은 주로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기념 촬영 후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이재명 대통령,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최태원 SK 회장. [사진=연합뉴스]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당초 예상보다 컸으며 내년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메모리 공급업체와 일찍부터 협력해 온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공급망의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온 것이 꽤 영리한 일이었다"고 말하며 AI 가속기 생산에 필요한 메모리와 주요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장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엔비디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세계 3대 메모리 업체들과 제품 로드맵에 필요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와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6월 7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주먹을 부딪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특히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은 차세대 AI 메모리 공동 개발로 구체화되고 있다.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와와 최근 메모리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년간 기술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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