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구름 속 '100년 미스터리' 풀릴까 外 [과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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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입력 2026.08.27 17:22 ‘혈액검사’만으로 대장암 조기 진단 가능성 열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옅은 노란색으로 보이는 금성의 구름. 이 구름을 이루는 작은 물방울을 한데 모으면 실제로는 어떤 색일까. 국제 공동연구팀이 약 100년 동안 풀리지 않은 금성의 수수께끼에 한 걸음 다가섰다.국제 공동연구팀이 금성 구름에 밝고 어두운 무늬를 만드는 정체불명의 물질이 빛을 얼마나 강하게 흡수해야 하는지 구체적 수치로 알아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제시돼 온 후보 물질 가운데 실제 가능성 있는 물질을 가려낼 기준이 마련됐다.금성 구름 무늬 만드는 ‘미확인 물질’의 빛 흡수 특성 밝혀금성의 구름 무늬의 정체가 플릴 수 있을 것인지 눈길을 끈다. [사진=NASA]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장석복) 행성대기 그룹 이연주 CI와 미국 응용분자진화재단(FfAME) 얀 스파체크 박사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금성 관측자료와 빛의 흡수량을 계산하는 모델을 결합해 금성 구름방울을 이루는 액체가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얼마나 흡수하는지 계산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확인 흡수물질의 후보 물질이 충족해야 할 빛의 흡수 효율과 농도 조건을 제시했다.가시광선으로 본 금성은 대체로 옅은 노란색이다. 자외선으로 관측하면 상층 구름과 함께 이동하는 밝고 어두운 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과학자들은 약 100년 전부터 햇빛을 흡수해 이러한 무늬를 만드는 물질을 추적해왔다. 그 화학적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동안 철이나 황을 포함한 무기물부터 다양한 유기물까지 여러 후보가 제안됐다. 각 후보가 실제 관측과 부합하는지를 판단할 정량적 기준이 부족했다.이연주 CI는 “금성의 구름 입자는 햇빛을 매우 효과적으로 산란하기 때문에 우주에서 관측한 밝기를 실험실에서 측정한 액체의 흡수 특성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며 “빛의 산란과 흡수를 모두 고려해 금성 구름방울의 액체 자체가 빛을 얼마나 강하게 흡수해야 하는지를 정량적으로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혈액검사’만으로 대장암 조기 진단 가능성 열려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3위다.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5% 이상이다. 번거로운 대장암 검진 과정 때문에 암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최근 국내 연구팀이 혈액을 이용한 대장암 진단검사가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변을 직접 채취하거나 검사 전 장을 비우는 등 기존 검진의 불편한 과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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