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가 일반의약품(OTC) 중국 수출 사업을 본격화하며 중국 최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리 헬스’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리 헬스는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연간 활성 사용자 3억명 이상을 보유한 중국 대표 온라인 의료·약국·헬스케어 유통 채널이다. 엑셀은 이번 입점을 통해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OTC 의약품 수출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알리 헬스 입점은 중국 현지 헬스케어 유통기업인 중국건강그룹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중국건강그룹은 헬스케어 및 라이프케어 제품 중심의 온라인 유통 및 브랜드 운영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반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엑셀은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OTC 의약품 도소매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공식화한 바 있다. 최근 관련 인허가 등록 절차를 완료했으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반의약품을 확보해 중국 시장으로 수출하는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대형 온라인 유통 채널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초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CGT 세포배양배지 전문기업으로서 바이오 소재 사업이라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OTC 의약품 사업 진출은 기존 배지 사업에서 축적된 바이오 및 헬스케어 영역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일반의약품을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매출 성장역량을 더욱 빠르게 끌어올리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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