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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울산공장 임원들이 22일 울산 한 복지시설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장애인체육관은 에쓰오일 봉사단과 함께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교감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1천만원으로, 장애인 300명을 대상으로 매월 '모락모락'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격, 배드민턴 미니리그, 론볼, 뉴스포츠 교실, 두뇌 스포츠대회, 함께 한마음 운동회 등으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의 활력을 선사해 즐거움을 모락모락 피워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첫 번째 활동으로 에쓰오일 봉사단과 장애인들이 이색 스포츠인 사격 체험을 하며 서로 유대감을 느끼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필규 에쓰오일 봉사단 간사는 "장애인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평소 체험해보기 힘든 다양한 스포츠들을 함께 즐기며 긍정의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임창기 시장애인체육관 관장은 "장애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건강도 증진할 멋진 기회를 주신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1년간의 활동을 응원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01일 09시2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