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조국 사태’ 7년, 달라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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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서울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입시특혜 의혹  진상 규명 촉구 3차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가 죽었다는 내용으로 검은 우산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조선일보DB

딱 7년 전, 조국 법무부 장관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장관 임명 과정에서 드러난 조국 일가의 행태는 배우고, 돈 많고, 힘 있는 이들이 지위 대물림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나아가 경제·사회·문화 자본을 차지한 ‘80년대 학번’ 명문대생과 나머지 평범한 60년대생의 복합 격차가 그대로 자녀 세대로 전이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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