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명문 하버드대에서 ‘정직성’(honesty)을 연구하던 스타 교수가 데이터 조작 등의 부정 행위 혐의로 지난달 면직 처분을 당했다. 하버드가 소속 교수의 테뉴어를 취소한 건 학문의 자유를 위해 정년 보장 등의 원칙을 공식화한 1940년 이래 처음. 그만큼 충격이 컸다는 뜻이다. 논란의 주인공 프란체스카 지노는 인간의 정직함을 좌우하는 조건에 대한 여러 실험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이를테면 계약서상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서명란이 맨 앞 혹은 맨 뒤에 위치할 때 달라지는 거짓말의 확률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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