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티켓 프로모션 막혔다…이유는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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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영화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28일 오후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한 허진호 감독은 "상황이 심각하다. 어떠한 합리성도 없는 마구잡이식 공격에 실제로 무릎이 꿇려서 영화가 잘 안 걸리고 있지 않냐"는 최욱의 질문에 "잘 안 걸리고 있다기보다는... 지금도 상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보통의 영화는 개봉 4~5주 차 됐을 때 티켓 프로모션이라고 영화를 볼 수 있는 홍보들을 하기 마련인데 '암살자(들')은 극장에서 못하고 있다. (외압을 받고 있냐고 묻자) 그게 외압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런 프로모션을 하려면 극장 사이트 광고판에 (영화 포스터가) 뜨게 되는데 '암살자(들)'이 뜨면 부담스러운지... 한국 영화로는 이례적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지금 7차 티켓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데 '암살자(들)'은 2회 차에 끝났고 그 외에는 안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암살자(들)'은 추석 연휴인 지난 9월 23일 개봉했다. 그러나 개봉 첫 주말부터 정치권이 주도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흥행에 큰 타격을 입었다. 허진호 감독의 말대로 '암살자(들)'의 티켓 프로모션은 2회 차까지만 진행했다. 같은 날 개봉한 '타짜:벨제붑의 노래'의 경우 관객 수와 예매율 모두 '암살자(들)'에 크게 뒤졌음에도 7차에 이르는 티켓 프로모션(총 8만 장 규모)을 진행했다. '암살자(들)'의 티켓 프로모션이 2회에 그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티켓 프로모션은 극장과 배급사와 협의해 진행한다. 배급사가 요청한다고 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극장이 수요를 파악해서 진행한다. '암살자(들)'의 경우 개봉 6주 차에 접어든 작품이다. 매주 신작 개봉이 이뤄지고 있다. 티켓 프로모션은 개봉작의 상황에 맞춰 편성팀과 마케팅 팀에서 결정한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티켓 프로모션의 수혜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기에 개봉한 4편의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인 340만 명을 모았다. 추석 영화 중 흥행 1위에 올랐고, 올해 개봉한 전체 한국 영화 중 네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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