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기업용 AI 네이티브 에이전틱 플랫폼 '우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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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알리바바 그룹이 고도화된 에이전틱 기능을 기업 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우콩(Wukong)’을 공개했다.

우콩은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여러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조율해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돼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번 출시는 알리바바 그룹이 새롭게 설립한 알리바바 토큰 허브(Alibaba Token Hub, ATH) 비즈니스 그룹 체제로 조직을 재편한 이후 공개된 첫 주요 결과물이다. 우콩은 ATH 산하 우콩 비즈니스 유닛이 개발한 핵심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으로, 기업 시장에서 AI 에이전트 활용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알리바바의 전사적 방향성을 보여준다.

우콩은 현재 초대 기반 베타 테스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독립형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으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2,000만 명 이상의 기업 사용자를 보유한 협업 플랫폼 딩톡(DingTalk) 최신 버전에 내장된 AI 에이전트로도 활용 가능하다. 우콩은 딩톡과 기본적으로 연동되며, 향후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위챗 등으로 연동되며 모바일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메시징 플랫폼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우콩은 기업 환경에서의 에이전틱 작업에 특화되어 있다. 로컬 PC와 브라우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활용해 문서 편집, 스프레드시트 업데이트, 결재 양식 작성, 회의 음성 기록 변환, 심층 리서치 수행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보안은 우콩 설계의 핵심 요소다. 플랫폼은 신원 인증, 접근 제어, 전용 엔터프라이즈 샌드박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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