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올해 신인그룹 기록 새로 썼다⋯데뷔 앨범 초동 36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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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입력 2025.07.08 08:12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홉(AHOF)이 2025년 신인 보이그룹 성적을 갈아치웠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는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지난 1일 발매 후 일주일간(집계 기간 7월 1일~7일) 총 36만 985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홉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F&F엔터테인먼트]아홉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F&F엔터테인먼트]

앞서 이 앨범은 발매 2일 차에 25만 9천 장, 4일 차에 32만 5천 장을 돌파하며 이미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을 세운 바 있다. 최종적으로는 36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보이그룹 음반 초동 5위라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아홉(AHOF)의 유의미한 발자취는 이뿐만 아니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앨범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줄지어 오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2685만 회를 돌파했다. 이 또한 2025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다 조회수다. 아홉(AHOF)이 음원과 음반을 넘어 뮤직비디오까지 전방위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이들의 가파른 성장세 배경에는 확실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홉(AHOF)은 '진심'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팬들을 공략했다. 멤버들은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소년의 내면을 그려낸 콘셉트를 중심으로 음악과 가사, 퍼포먼스 전반에 각자의 진솔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았다. 이 진정성은 리스너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음악적 방향성도 한몫했다. 타이틀곡은 K팝 팬들이 오랫동안 그리워해온 '그 시절' 감성의 멜로디로 구성됐다. 한동안 K팝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결의 음악을 데뷔곡으로 선택한 전략이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결성 당시부터 서바이벌 출신의 강점인 글로벌 팬덤과 화력, 실력까지 모두 갖췄던 아홉(AHOF)이다. 여기에 데뷔 후 쏟아진 뜨거운 관심과 화제성이 더해지면서 이들은 단 일주일 만에 2025 최고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K팝 명예의 전당을 향한 비상을 시작한 아홉(AHOF)이 계속해서 써 내려갈 기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아홉(AHOF)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팀명 '아홉(AHOF)'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한다. 이름에는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9명의 소년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더 큰 가능성과 성장을 품고 있는 팀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앞으로도 아홉(AHOF)은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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