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금융권 통합 보안 사업 확대…글로벌 솔루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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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이 2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국내 금융사 CISO를 대상으로 조찬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아톤)아톤이 2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국내 금융사 CISO를 대상으로 조찬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아톤)

아톤이 글로벌 보안 솔루션 공급과 기술지원을 앞세워 금융권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 개별 솔루션 공급에서 나아가 보안 진단과 정책 수립, 운영, 모니터링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아톤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금융사 정보보호 책임자를 초청해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망은 열리고, AI는 들어왔다. 금융보안은 준비됐는가?'로 은행·증권·카드·보험·가상자산거래소 등 40여개 금융사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아톤은 망분리 규제 완화와 함께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가 금융권 업무 환경에 편입되면서 보안 대상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내부망과 사용자 단말뿐 아니라 사용자·디바이스·애플리케이션·데이터·접근 환경 전반을 검증하고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션 발표에는 아톤이 국내 공급과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 옥타, 클라우드플레어, 티오리가 참여했다.

옥타는 AI 에이전트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환경에서 신원 관리와 접근 권한을 통제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외부 AI 활용 과정에서 데이터 보호와 위협을 통제하는 방안을 다뤘다.

티오리는 AI 금융환경의 공격 경로를 분석하고 위협 식별을 넘어 실제 악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톤은 1999년 설립된 핀테크 보안 기업으로 핀테크 보안 솔루션과 인증 솔루션, 시큐리티센터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큐리티센터는 글로벌 보안 솔루션을 국내 환경에 맞게 도입부터 운영까지 지원한다.

아톤은 개별 솔루션 공급을 넘어 보안 진단부터 정책 수립, 운영,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가상 최고정보보호책임자(vCISO) 서비스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금융권은 규제 요건과 실제 운영 환경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시장으로 좋은 기술을 들여오는 것만으로는 도입이 완성되지 않는다”며 “솔루션 공급에 그치지 않고 운영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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