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IT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2025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내 발명 활동을 제도적으로 장려하고 발명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업에 수여된다.
인증 기업에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 심사 대상과 등록료 추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허청 등 정부 지원 사업 우대 가점, SGI서울보증 보험료 할인 및 보증 한도 확대 등 다양한 특전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티아이즈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025년 6월 16일부터 3년간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자체 특허 관리 규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직무발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발명의 특허권 확보 가능성과 사업적 활용도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발명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심의위원회는 공정한 운영을 위해 사용자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과 종업원 등을 대표하는 종업원위원으로 구성돼, 균형 잡힌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사내 발명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펼쳐왔다. 전사 차원의 창의력 고취를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PT 경진대회'를 매년 운영하며, 발명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 도출한 핵심 아이템을 부서장이 직접 발표하고, 신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솔루션 데이'를 운영 중이다.
이는 임직원 개개인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발명 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고, 나아가 부서 단위의 발상과 실행력으로 전사 차원의 혁신 문화를 체계적으로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이티아이즈 사내 발명 문화 제도화를 추진해 온 김영철 기술연구소장(CIO)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모여 우리 회사만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만들어낸다”며 “앞으로도 자유롭게 발명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