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컨테이너 탈출해 호텔로…남자농구 12년 만의 결승행 숨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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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열악한 컨테이너 선수촌 나와 16일 시내 호텔로 이동 이미지 확대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에 걸린 태극기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조성된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참가인원이 애초 계획했던 1만5천명을 넘어 1만7천명으로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천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천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2026.9.17 ksm7976@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면에는 악조건 속에서도 빠르게 대처한 선수단과 대한체육회의 '호텔 특급 작전'이 있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준결승전에서 이란을 77-5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긋지긋했던 이란전 6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감격의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2014년 인천 대회 결승에서 이란을 79-7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 남자농구가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된 순간이다. 이미지 확대 태극기와 청사초롱 걸린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조성된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에 태극기와 청사초롱이 걸려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참가인원이 애초 계획했던 1만5천명을 넘어 1만7천명으로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천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천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 2026.9.17 ksm7976@yna.co.kr 이날 코트 위 투혼만큼이나 값졌던 것은 코트 밖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민한 대처였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직위가 마련한 나고야항 컨테이너 선수촌에 여장을 풀었다. 하지만 신장이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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