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찾은 유승민(왼쪽) 체육회장 당선인이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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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유승민 당선인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으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해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7일 개회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석한 유 당선인은 짧은 방문 기간 차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후보자, IOC 위원, OCA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들과 만나 국제 스포츠 발전을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찾은 유승민(가운데) 체육회장 당선인이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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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IOC, OCA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당선인은 스포츠 외교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격려했다.
선수촌을 방문한 그는 의무실과 상황실에서 조용히 헌신하는 의료진과 운영 관계자를 찾아 "이곳에서 땀 흘리는 모든 분의 헌신이 없었다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유 당선인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현장에서 선수단을 만나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100% 발휘하도록 선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연합뉴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찾은 유승민(가운데) 체육회장 당선인이 대한체육회 상황실을 찾아 보고받고 있다. 2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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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2/09 12: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