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이 대화하고 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스킵 김은지를 필두로 선수들의 이름이나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대표팀은 오늘(12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부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대 2로 꺾었습니다.
예선 6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엔 9개국이 참가했으며, 라운드로빈을 거쳐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라운드로빈 1위 팀과 4위 팀, 2위 팀과 3위 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대표팀은 오늘 오후 8시 열리는 필리핀과 7차전에서 승리하면 내일 열리는 카타르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예선 1위를 확정합니다.
남자 대표팀 의성군청도 어제 카자흐스탄을 12대 2로 대파하고 예선 4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해 준결승에 직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