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어머니 이어 AG 농구 금메달…이현중, NBA 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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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한일전 27점 등 '하드캐리'…병역 혜택으로 미국 도전에 '날개' 이미지 확대 시동걸린 3점슛 (나고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한국 이현중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6.9.20 eastsea@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농구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이현중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어머니의 대를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이현중이 포함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농구 역대 최고 선수가 될 만한 재목으로 꼽혀 온 이현중은 생애 첫 국제 종합대회에서 12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면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깊이 새겼다. 이현중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여자 농구 은메달리스트인 '레전드 센터' 출신 성정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와 이윤환 삼일고 감독의 아들로, '농구 DNA'를 발휘하며 어린 시절부터 한국 농구의 간판이 될 선수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어머니 성 이사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해 이현중은 어머니의 대를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진기록도 남겼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모교인 미국 데이비드슨대를 나온 이현중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에서 활약하며 NBA를 꿈꿨다. 이미지 확대 골밑에서 파울 얻어낸 이현중 (나고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 한국 이현중이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내고 있다. 2026.9.20 saba@yna.co.kr 2022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고도 지명은 받지 못한 그는 G리그나 서머리그를 통해 꾸준히 입성을 노렸으나 벽은 높았다. 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했지만, 꿈을 놓지 않은 이현중은 호주와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미국 문을 꾸준히 두드렸다. 2025-2026시즌엔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에서 뛰며 우승 영웅이 된 그는 일본에 머물렀다면 계속 안정된 생활을 기대할 수 있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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