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40년 겨루기 금맥 지킨 송다빈 "어깨는 무거웠지만 발은 가볍게"

3 days ago 8

첫 AG서 한국 겨루기 유일한 금메달…이아름 코치의 "배 가려" 외침에 끝까지 집중아직 성장 중인 송다빈, 무주 그랑프리 이어 AG 제패하고 LA 올림픽 도전 이미지 확대 송다빈 AG 금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급 한국 송다빈과 중국 무원저 결승 경기.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송다빈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2026.10.3 image@yna.co.kr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한국 태권도 겨루기에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골드' 위기가 드리운 순간, 송다빈(25·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맥을 지켜냈다. 송다빈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67㎏초과급 결승에서 무원저(중국)를 라운드 점수 2-1(4-2 4-10 8-5)로 꺾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선수 생활 가운데 오늘이 최고로 기쁘다"면서도 "결승 무대에 나설 때 어깨는 무거웠지만 발은 가볍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국 겨루기는 첫날 금메달 없이 동메달 2개에 그쳤고, 이날도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김유진이 8강에서 탈락했다. 문진호와 강상현까지 준결승에서 패하면서 송다빈을 제외하면 동메달 4개에 그친 상황이었다. 송다빈마저 졌다면 한국 겨루기는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할 뻔했다. 그는 "오늘 같이 경기한 선수들이 다 결승에 갈 줄 알았는데, 각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저만 올라갔다"고 돌아봤다. 같은 울산광역시체육회 소속 김유진의 탈락도 마음을 무겁게 했다. 송다빈은 "옆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한 걸 봐서 눈물이 날 것 같다.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송다빈의 결승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미지 확대 송다빈, AG 태권도 겨루기 금메달 순간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급 한국 송다빈과 중국 무원저 결승 경기.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송다빈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3 image@yna.co.kr 1라운드를 따냈지만 2라운드를 4-10으로 내줬고, 마지막 라운드에선 6-2로 앞서다 30초가량을 남기고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