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초개인화 마케팅 Agentic AI 'moast' 부산 국제광고마케팅제서 최초 공개

KDB산업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기술력을 인정한 AI 마케팅 스타트업 아스타(대표 이재원)는 마케팅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차세대 Agentic(에이전틱) AI 서비스 '모스트(moast)'를 오는 2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2025 부산 국제광고마케팅제(Mad Stars)'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스타는 설립 이후 독자적인 생성 AI 기술 잠재력을 인정받아 KDB산업은행의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KDB NextONE', 삼성금융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C-Lab Outside' 그리고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tart-up NEST'에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국내 대표 금융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아스타가 다년간 노하우를 집약한 서비스 'moast'를 이번 Mad Stars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moast'는 마케팅 목표만 설정하면 데이터 분석, 시장 조사, 고객 세분화, 맞춤형 전략 수립, 광고 콘텐츠(카피, 이미지, 영상) 제작, 매체 집행과 성과 분석 및 최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자율형 AI 마케터'다. 기존 생성형 AI가 사용자 명령에 따라 결과물을 만드는 조수 역할에 그쳤다면, 'moast'는 마케팅팀 일원으로서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성과를 개선한다.

기업 내부 데이터와 외부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캠페인 전략을 도출하고, 이에 맞춰 카카오, 구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나아가 실시간 성과를 분석해 예산을 재분배하고 전략을 수정하는 '자동 성장 체인(Automatic Growth Chain)'를 통해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한다.

아스타는 올해 'AI-vertising, AI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2025 Mad Stars'가 'moast'의 혁신적 가치를 알리는 최적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하는 누구나 'moast'가 실제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원 아스타 대표는 “마케터들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단순 업무와 데이터 분석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며 “'moast'는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하고, 마케터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객과 더 깊이 소통하는 등 마케팅의 본질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Mad Stars에서의 첫 공개를 시작으로, 모든 기업이 AI 마케터를 채용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스타는 'moast'의 공식 출시를 통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도 합리적 비용으로 최첨단 AI 마케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