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KLPGA '데뷔 후 전 경기 컷 통과' 진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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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프로 통산 65승'의 '살아 있는 전설' 신지애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후 전 경기 컷 통과' 진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신지애는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오버파를 기록한 신지애는 오후 5시 15분 현재 공동 37위를 달리고 있고, 예상 '컷 통과 마지노선'인 3오버파를 여유 있게 넘겼습니다.

신지애는 이로써 2006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출전한 60개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는 진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프로 전향 이전이던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 대회 컷 통과까지 합치면 62경기 연속 컷을 통과했습니다.

신지애는 "연속 컷 통과 기록은 의식하지는 않았다. 신경 쓰기보다는 내 플레이만 하면 기록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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