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신고은과 윤종화가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신고은은 1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다"며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신고은은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라며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며 윤종화와의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드라마가 끝난 직후인 2020년 6월부터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해 약 1년 간 교제했다. 2021년 5월 결혼했으나 약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11년 가수로 먼저 데뷔한 신고은은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펼쳤으며 드라마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고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이브의 사랑' '나쁜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현진 아나운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