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PDx손호준, '소옆경' 이후 3년만 재회⋯연극 '술 취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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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6.02.13 17:02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드라마 PD 신경수와 배우 손호준이 연극 '술 취한 사람들'에서 재회한다.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로 합을 맞춘 바 있다.

이반 비리파예프 명작 연극 '술 취한 사람들'이 신경수 연출과 손호준 합류로 기대를 높이며 13일 티켓 오픈 소식을 전했다.

배우 손호준이 2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손호준이 2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술 취한 사람들'은 만취한 14인의 고백을 통해 사회적 제약에서 벗어난 인간의 내면과 사랑의 본질, 신에 대한 질문으로 삶의 진실을 파헤치는 블랙 코미디 연극. 술에 취한 인물들의 솔직한 고백을 통해 현대인의 가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직시하며, 파편적인 에피소드를 몽타주 구조로 엮어낸 실험적인 형식으로 풀어내 2026년 가장 독보적인 110분을 예고한다.

원작자인 이반 비리파예프는 21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연출가, 영화감독으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극작가 10인’에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혔다. 영화 '유포리아'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연극 '일루전' '발렌타인데이' 등 다수의 작품이 공연되며 국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구축해 온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바탕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술 취한 사람들' 역시 철학적 시선과 실험적 미학이 집약된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대를 꿈꾸는 배우들의 삶과 열망을 조명한 연극 '분장실' 시즌 1으로 호평 받은 신경수가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신경수 연출가는 연극 이외에도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소방서 옆 경찰서'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영화 '목화솜 피는 날' 등 다양한 히트작을 연출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아 왔다.

배우 손호준이 2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연극 '술 취한 사람들' [사진=극단 잡.담, 샤이닝파크]

여기에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고백부부'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손호준부터 방송과 무대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독보적 연기를 선보인 배우 민성욱, 민진웅, 윤제문, 황영희, 조희봉, 이호열, 김태향, 허동수의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어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권은혜와 첫 연극 무대 출사표를 던지는 김희정, 정혜성, 노혜주, 그리고 신경수 연출가와 이번 연극으로 첫 만남을 가지는 배우 윤감송, 윤예솔, 김낙연이 밀도 높은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연극 '술 취한 사람들'은 씨어터쿰에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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