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 '모바일·콘솔 게임 특화' 무선 헤드셋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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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재윤 기자 입력 2025.06.10 16:35

10일 스틸시리즈 신제품 출시회 열려
프로게이머 제품 시연 및 경험 공유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덴마크 게이밍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모바일·콘솔 게임에 특화된 '아크티스 노바 3P/EX 무선 게이밍 헤드셋 시리즈를 출시한다.

세계 최초로 게이밍 헤드셋을 출시한 바 있는 스틸시리즈는 신제품을 내세워 국내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10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안재범·남경민 선수가 홍대 WDG스튜디오에서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10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안재범·남경민 선수가 홍대 WDG스튜디오에서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10일 스틸시리즈는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신제품 출시회를 열고, 아크티스 노바 3P/EX 무선 게이밍 헤드셋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틸시리즈가 출시한 아크티스 노바 3P/EX 무선 게이밍 헤드셋 시리즈는 모바일·콘솔 게임에 특화된 제품이다.

국내게임시장 비중의 경우 모바일 게임이 59%, 콘솔 게임이 5%를 차지하고, 모바일과 콘솔을 합할 경우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10~25살 사이 젊은 층의 경우 콘솔 게임의 유저 비율이 45%에 달하는 만큼, 10대와 20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10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안재범·남경민 선수가 홍대 WDG스튜디오에서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3P, 3X 무선 시리즈 [사진=설재윤 기자]

스틸시리즈가 내세운 신제품은 콘솔과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아크티스 모바일 앱을 지원한다. 해당 앱은 200개 이상의 프리셋을 탑재해 풍부한 사운드 및 실시간 오디오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는 PC에 연결한 다음에 EQ에 설정, 콘솔과 연결해야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는데,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또, 가벼운 착용감과 게이밍 사운드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260g의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으로 대역폭이 2배 강화된 인공지능(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도 대폭 커졌다. USB-C 고속 충전으로 15분 충전 시 일반 헤드셋보다 3배 더 긴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본 충전 시 2.4G로 최대 30시간, 블루투스로 최대 4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초소형 USB-C 동글을 적용해 PC, 플레이스테이션 Xbox, 스위치, 맥 등 다양한 플랫폼에도 지원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아쿠아, 라벤더까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공식 출시가는 14만9000원이다. 사전 예약시에는 13만4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딕슨 리 스틸시리즈 APAC 수석 부사장은 "이번 제품 출시는 신제품 소개, 그 이상으로 게이밍의 미래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게이머들에게 한층 더 새로운 경험, 기술, 소프트웨어를 제공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은 "스틸시리즈는 차세대 엔트리 게이밍 헤드셋인 아크티스 노바 3P/3X 무선' 시리즈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나만의 게이밍 기어'를 찾는 게이머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장은 "스틸시리즈는 이번 신제품을 앞세워 향후 국내 무선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안재범·남경민 선수가 각각 제품 사용 후기를 공유했다.

안재범 선수는 "편안한 착용감이 좋았고, 대회에서 사용할 떄 피로감도 적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남경민 선수는 "사운드가 총소리와 구별된다는 점과 마이크 내부에서 잡음도 안 들린다는 점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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