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수려 ‘아이돌 고등학교’, 숏폼 이어 국내 OTT·IPTV로 유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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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 수려 제공]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수려가 자체 기획·제작한 생성형 AI 애니메이션 ‘아이돌 고등학교(IDOL HIGH SCHOOL)’의 유통을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서 국내 주요 OTT와 IPTV로 확대한다. ‘아이돌 고등학교’는 기존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삼지 않고, 스튜디오 수려가 세계관과 스토리, 캐릭터부터 직접 개발한 오리지널 IP(지식재산)다. 자체 창작 IP를 생성형 AI로 구현하고, 숏폼과 미드폼 두 가지 포맷으로 동시 제작해 각각 상업 유통으로 연결했다. 숏폼 버전은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DramaBox와 Shortime을 통해 공개됐다. 미드폼 버전은 KT스튜디오지니와의 유통 계약을 통해 라프텔·티빙·웨이브·왓챠 등 OTT와 지니 TV·U+tv 등 IPTV에서도 공개됐다. 스튜디오 수려는 기획 단계부터 하나의 원천 IP를 서로 다른 러닝타임과 시청 환경에 맞춰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바일 중심의 글로벌 숏폼 시장과 국내 OTT·IPTV 시장을 하나의 IP로 연결하는 멀티포맷·멀티플랫폼 전략이다. 작품은 평범한 35세 직장인 ‘서태윤’이 어느 날 아이돌 연습생 ‘강이든’의 몸으로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아이돌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가상의 명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최하위 ‘삼각형반’에서 데뷔조가 속한 최상위 ‘육각형반’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설정을 담았다. 이를 통해 K-POP 연습생들의 데뷔 경쟁 문화를 애니메이션 세계관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음악과 퍼포먼스, 캐릭터 간 관계성을 결합해 애니메이션을 넘어 음원·캐릭터·굿즈 등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 시즌 4까지 기획을 마친 상태다. 작품은 외부 투자 없이 스튜디오 수려의 자체 자본과 내부 인력으로 제작됐다. K-POP을 소재로 다루는 과정에서는 10·20대 아이돌 팬 문화에 대한 자문도 거쳤다. 스튜디오 수려 이익준 대표는 “생성형 AI의 가장 큰 가능성은 기존 제작 환경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와 IP로 구현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돌 고등학교’는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포맷과 플랫폼,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염두에 둔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이야기를 기획하고 이를 실제 시장에서 소비될 수 있는 콘텐츠로 구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체 IP를 직접 기획·제작해 숏폼부터 OTT·IPTV까지 연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장르와 포맷에 구애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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