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린랩, 텐센트 계열 ‘웹노벨’과 글로벌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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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소설 유통 전문 기업 스토린랩(대표 문석주)이 텐센트 계열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웹노벨(Webnovel)’과 글로벌 서비스(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웹노벨은 텐센트 자회사 차이나 리터러처(China Literature)가 운영하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이다. 북미와 유럽 등 영어권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4억 명 이상의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시장에서 약 30% 내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스토린랩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웹소설 IP를 영어로 번역해 웹노벨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스판타지, 현대판타지, 무협 등 해외 시장 선호도가 높은 한국형 장르 작품을 중심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단순한 작품 공급을 넘어 국내 웹소설 IP의 글로벌 유통 구조를 실질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스토린랩이 국내 시장에서 축적해온 유통 운영 경험과 콘텐츠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웹소설의 해외 진출 창구 역할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토린랩은 현재 다수의 웹소설 및 콘텐츠 기업과 협업하며 작품 유통, 운영 관리, 정산 시스템, DRM 보안 관리 등 웹소설 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플랫폼 대응과 현지화 운영 역량까지 확대하며 해외 시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웹노벨 계약 이후 국내 출판사 및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유통 문의와 협업 제안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추가 공급 계약과 작품 협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공급 작품 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문석주 대표는 “국내에는 경쟁력 있는 웹소설 IP가 많지만 실제 해외 시장까지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스토린랩은 작품과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한국 웹소설이 해외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판사와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유통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웹소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유통 및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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