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보는 두 편의 베스트셀러…'베러티'·'그대, 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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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다코타 존슨의 심리 스릴러와 일본 청춘 로맨스 이미지 확대 영화 '베러티' 속 한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국내외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소설 두 편이 서로 다른 장르의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미국 작가 콜린 후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심리 스릴러 '베러티'와 일본 작가 나기라 유의 소설을 영화화한 로맨스 '그대, 별처럼'이다.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도 두 작품의 공통점이다. '베러티'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의 앤 해서웨이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015)의 다코타 존슨, '오펜하이머'(2023)의 조쉬 하트넷이 출연한다. '그대, 별처럼'에서는 '국보'(2025)의 요코하마 류세이와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의 히로세 스즈가 호흡을 맞췄다. 이미지 확대 영화 '베러티' 속 한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베스트셀러 작가 부부의 비밀 담은 심리 스릴러 '베러티' 무명작가 로웬(다코타 존슨 분)은 사고로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된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앤 해서웨이)의 소설 시리즈를 대신 완성해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집필을 위해 베러티의 저택에 머물게 된 로웬은 서재에서 우연히 베러티가 쓴 자서전 원고를 발견한다. 원고에는 베러티 부부의 은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로웬은 원고를 읽을수록 베러티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의문을 품게 되고, 한편으로는 베러티의 남편 제러미(조쉬 하트넷)에게 점차 끌리며 혼란에 빠진다. 영화는 로웬이 베러티의 원고를 읽어가는 현재의 이야기와 원고 속 과거 이야기가 교차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앤 해서웨이는 화려했던 과거와 사고 이후 움직임을 잃은 현재라는 상반된 모습을 지닌 베러티를 연기한다. 베러티의 비밀에 집착하며 점차 판단력이 흐려지는 로웬은 다코타 존슨이, 다정한 남편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제러미는 조쉬 하트넷이 맡아 세 인물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연출은 '빅 식'(2017), '너란 개념'(2024)의 마이클 쇼월터 감독이 맡았다. 쇼월터 감독은 "진정한 각색이 어떤 모습이고 또 어떤 감각인지 관객에게 증명하고 원작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며 원작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옮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22일 개봉.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 이미지 확대 영화 '그대, 별처럼' 속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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