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체인 “글로벌 항만물류의 AI 전환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IBK기업은행×KIM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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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스마트체인 전무 / 출처=스마트체인 [IBK기업은행×KIMST×IT동아] IBK기업은행-KIMST 상생형 해양수산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전담하고, IBK기업은행 출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수행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로 바다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전국 유망 해양수산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IT동아 강형석 기자] 전 세계 교역량의 80% 이상이 바닷길을 통과한다. 그 중에서 한국은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항만에 의존하는 해양 무역 국가다. 항만이 멈추거나 지연이 발생하면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준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간한 2025년 해운운송 검토 보고서(Review of Maritime Transport 2025)는 세계 항만의 병목 현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드러난다. 자료에 따르면 선진국 항만의 컨테이너선 평균 대기 시간은 2023년 5.2시간에서 2024년 6.4시간으로 늘었다. 개발도상국 항만의 대기 시간은 같은 기간 10.2시간에서 10.9시간으로 길어졌다. 항만 현장도 어려움을 호소한다. 바다 위 선박과 부두의 하역 장비,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는 외부 운송 차량은 서로 다른 언어와 시스템을 쓰기 때문이다. 선사, 터미널 운영사, 육상 운송사, 화주가 각자의 전산망에 갇혀 파편화된 정보를 다루는 게 원인으로 꼽힌다. 세계 해운과 물류 업계가 지능형 항만물류(스마트 항만) 기술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해외 주요 항만들은 이미 데이터 통합 전쟁에 뛰어들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부두 안벽과 크레인, 도로 전역에 IoT 센서를 심고 항만 전체를 가상공간에 똑같이 옮겨 놓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축했다. 독일 함부르크항 역시 부두 내 도로에 300개 이상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깔아 트럭과 열차, 크레인의 움직임을 선박 입항 시간에 맞춰 조율한다. 싱가포르 투아스(Tuas) 메가포트는 5세대 이동통신(5G)과 AI 선석 배정 알고리듬을 결합해 선박 회전 시간을 25% 단축, 2040년까지 연간 65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 처리를 목표로 한다. 글로벌 항만물류 시장은 기계 자동화 외에도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를 예측하는 지능화 단계로 나아가는 중이다. 우리나라 항만 또한 스마트 항만 기술 도입을 피할 수 없다. 항만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기업, 스마트체인이 주목받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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