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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수원특례시청 김기수가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8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김기수는 7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홍준호(증평군청)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달 단오장사대회에서 금강장사에 올랐던 김기수는 올해 2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8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기수는 홍준호를 상대로 첫판 앞무릎치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각각 안다리와 밭다리에 성공해 정상에 올랐다.
김기수는 앞서 16강전에서는 신현준(문경시청)을 2-1로, 8강에서는 정종진(울주군청)을 2-1로 물리쳤고, 4강에서는 최영원(증평군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급 경기 결과
△ 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
△ 2위 홍준호(증평군청)
△ 공동 3위 최영원(증평군청), 오성민(MG새마을금고씨름단)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07일 18시1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