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금의환향'…역대 최다 금 6개·은 4개·동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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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2.10 19:22 수정2025.02.10 19:22

지난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금의환향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오후 귀국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에 걸린 9개 금메달 가운데 6개를 수확하며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획득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앞서 1999년 강원 대회와 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서도 금메달 6개를 획득했었다.

지난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 은메달을 획득한 김길리, 동메달을 획득한 이소연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 은메달을 획득한 김길리, 동메달을 획득한 이소연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금메달 6개 외에도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총 1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8일 혼성 2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 신고식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대표팀은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남녀 15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500m에서 우승했다.

9일에는 남자 1000m에서 장성우(화성시청), 여자 1000m에서 최민정이 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23~2024시즌 휴식을 취한 최민정은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지난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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