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승' 포체티노의 미국, 개막전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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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의 스승,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공동 개최국 미국이 강력한 힘을 선보이며 파라과이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또 하나의 개최국 캐나다는 무승부로 출발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LA에서 열린 미국 개막식에 유명 K팝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리사가 무대에 올라 7만 관중을 열광시킨 가운데, 경기도 열정적이었습니다.

미국은 시작 7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에도 미국은 스트라이커 발로건을 중심으로 월드컵 남미 예선 최소 실점 2위 팀 파라과이를 정신없이 몰아쳤습니다.

발로건은 31분에 풀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꽂아 홈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발로건은 대회 1호 멀티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추가 시간까지도 공세를 멈추지 않은 미국은 레이나의 환상적인 쐐기 골을 더해 개막전을 4대 1 대승으로 장식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월드컵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포체티노/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력은 아주 훌륭했고, 선수들은 정말 잘 싸웠습니다. 우리는 매우 기쁩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또 다른 개최국, B조의 캐나다는 보스니아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캐나다는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33분에 공격수 래린이 교체 투입된 지 2분 만에 천금 같은 동점 골을 쏘아 올려 월드컵 통산 3번째 출전, 7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점을 챙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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