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입단 공식 발표…"우승 트로피 들기 위해 LA에 왔다" [HK영상]

2 hours ago 1

입력2025.08.07 15:18 수정2025.08.07 15:18

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

손흥민, 미국 프로축구 LAFC 공식 입단.

2027년까지 계약, 2028년까지 연장 옵션에 더해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함께 포함.

등번호는 토트넘에 이어
또 다시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

새로운 시작에 나선 손흥민은 LA에서도
클럽의 전설이 될 때 떠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10년 넘게 함께한 토트넘을 떠나 L AFC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LA FC로의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리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해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힌 손흥민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빠른 데뷔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MLS 역사상 최대 금액인 약 2650만달러(약 368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구단은 손흥민은 국제선수 로스터를 차지할 예정이라며,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받은 후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제는 '친정팀'이 된 토트넘도 이별을 알리면서 아쉬움을 담은 영상을 잇달아 게시했다.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이제 LA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손흥민

LA FC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그의 '레전드' 활약을 기대해본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손흥민이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 기자회견에서 베넷 로즌솔 공동 구단주(왼쪽), 존 소링턴 회장과 함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 기자회견에서 베넷 로즌솔 공동 구단주(왼쪽), 존 소링턴 회장과 함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Read Entire Article